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을 정도로 당뇨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과잉진단으로 만성 질환자가 된 경우라고 하는데요. 대부분 당뇨 진단을 받으면 평생 당뇨약을 달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당뇨도 충분히 식습관만으로도 고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아직도 약을 끊으면 큰일난다는 생각에 약에 의존하고 계신 분들은 지금 이 글을 필히 정독하시길 바랍니다.
1. 견과류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해 육류 섭취를 금해야 하는 당뇨환자들에게 참 좋은 간식입니다. 견과류는 건강에 좋은 중요한 지방을 얻는데 도움을 줄 뿐더러, 마그네슘과 섬유질 또한 풍부한 음식입니다. 견과류는 매일 하루 40g 정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호두의 경우 너무 많이 먹었을 경우에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린다는 부작용이 있으니 최대 5알까지만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콩류
콩은 식이섬유와 비타민, 마그네슘과 칼륨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여 당뇨환자에게 좋습니다. 또한 해독 작용도 뛰어나기 때문에 온갖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콩으로 만든 음식이 많아 섭취 방법도 아주 쉬운데요. 청국장이나 낫또, 된장, 두부 등 본인의 취향에 맞게 요리해 드시면 되겠습니다.
특히나 렌틸콩의 경우 혈당 조절이 뛰어나 현미와 함께 밥을 지어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콩에 거부 반응이 없으신 분이라면 오늘부터 렌틸콩을 넣어 밥을 지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3. 감귤류 과일
오렌지나 자몽, 레몬과 같은 감귤류 과일은 면역력을 높이고 상처 치유를 돕는 비타민 c의 풍부한 공급원입니다. 과육은 섬유질을 제공하고 많은 수분 또한 제공합니다. 더불어 감귤류 과일은 전해질 보충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전해질은 혈압을 조절하고 근육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토마토
토마토는 칼로리가 적어 체중 조절이 필요한 당뇨 환자들에게 정말 필수적인 식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토마토는 미네랄이 많아 몸속의 독소를 배출해주며, 붉은색의 라이코펜이 강한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의 활성을 증가시켜 혈당 저하 효능이 뛰어납니다. 토마토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둘러 볶아 먹으면 라이코펜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5. 양파
양파는 약해진 혈관으로 발생하는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양파는 평소에 요리하실 때 넣어드셔도 되고, 차처럼 끓여 먹어도 효과가 좋다고 하니 쌀쌀한 날씨에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6. 다시마
풍부한 영양소로 인해 바다의 채소라 불리우는 다시마는 당뇨는 물론이고 고혈압,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다시마 표면에 있는 끈끈한 성분인 '알긴산'은 나쁜 콜레스테롤의 배설을 돕는데 탁월합니다. 마치 스펀지가 먹물을 빨아들이듯, 몸속에 있는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노폐물, 숙변 등을 족족 흡착하여 배설시키기 때문에 '노폐물청소기'라 불러도 손색이 없습니다.
또한 혈전이 생기거나 콜레스테롤이 간장에서 합성되는 것을 막아 오랜 당뇨로 인해 생기는 무서운 합병증들을 예방해주니 당뇨 환자에게 다시마는 필수 식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7. 파프리카
파프리카 또한 당뇨 환자들이 먹어야 할 필수 식품이라고 하는데요. 파프리카에는 라이코펜이 풍부하여 혈당 저하에 좋고, 혈액 순환 효과도 톡톡히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파프리카는 하루에 1개 정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하며 한번에 다 먹는 것보다는 여러 번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파프리카의 영양소 흡수에 도움이 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당뇨에 좋은 음식 7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당뇨가 심하면 약에 의존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당뇨 환자들은 과잉진료로 인해 만성 질환자 판정을 받는다고 합니다. 충분히 약에 의존하지 않아도 식습관만 잘 조절해주면 당뇨! 분명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해당 포스팅 꼭 참고하셔서 오늘부터라도 식습관 관리에 돌입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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