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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로지스틱스 알바 후기 : 소분, 피딩, 세척, 신호수 하는 일 및 난이도

by 트렌드해커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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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단기 아르바이트는 쿠팡 풀필먼트 물류센터 아르바이트와 쿠팡로지스틱스 배송 캠프 아르바이트로 나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쿠팡 로지스틱스 알바는 정확히 무슨 일을 하며, 각 업무별 난이도는 어떠한지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쿠팡로지스틱스 알바 후기

쿠팡로지스틱스 알바는 소분, 피딩, 세척, 신호수 업무 총 4가지 업무로 나뉩니다. 각 업무 별 어떤 업무를 하게 되고, 난이도는 어떠한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소분

소분 업무는 다시 크게 하차 공정과 분류 및 롤테이너 적재 공정으로 나뉩니다.

 

하차 공정은 보통 체격이 건장한 남성분들이 주로 하기는 하나, 작업량이 많거나 택배가 가벼운 경우 여성분들이 투입되기도 합니다. 

 

해당 업무는 물건을 하차하고, 하차한 물건을 컨베이어 벨트에 옮기는 일을 담당합니다. 쿠팡 풀필먼트 물류센터에서는 배송을 위해 상품을 파렛트에 적재한 후 랩핑하여 쿠팡 로지스틱스 배송 캠프에 보냅니다. 

 

하차 사원들은 랩핑된 파렛트를 안전칼을 사용하여 랩핑을 해제하고, 상품을 하나씩 컨베이어 벨트에 올리는 작업을 합니다. 

 

하차 사원들은 랩핑 되어 있는 파렛트를 안전칼을 사용하여 랩핑을 해제하고, 물건을 하나하나씩 컨베이어 벨트에 올리는 일을 주로 하게 됩니다. 

 

그 다음은 분류 및 적재 공정인데요. 주로 소분 알바라 함은 이 업무를 말합니다. 해당 업무는 상품을 지역별로 분류하여 토트 박스에 담고, 이를 또 롤테이너에 차곡차곡 쌓는 일을 합니다. 

 

배송 지역별로 상품에 쓰여진 알파벳 및 번호가 다르며, 소분 사원들은 본인이 담당할 번호를 미리 부여 받습니다. 컨베이어벨트를 통해 내려오는 상품을 확인하여 올바른 토트 박스에 담고, rt(알티)라고 부르는 롤테이너에 옮겨 적재하는 것이 주 업무입니다. 

 

이때 물건의 크기와 무게에 따라 조심히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가벼운 물건을 아래에 깔고 무거운 물건이 위로 올라갈 시에 해당 물건이 파손될 수 있으니 이점들을 주의하여 쌓아야 합니다. 테트리스를 한다는 개념으로 물건을 적재하시면 됩니다.   

쿠팡 소분 알바에 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쿠팡 소분 알바 : 소분2 3 4 다 해 본 사람이 적는 솔직 후기

피딩

피딩 업무는 소분 업무에서 적재가 완료된 롤테이너들을 배송을 위해, 배송 기사님들 트럭 도크 입구 근처로 옮기는 일이 주 업무입니다. 이 외에도, 가득 찬 롤테이너를 비어있는 것과 교체하거나 접어서 옮기는 작업도 하게 됩니다. 

 

또한 쿠팡로지스틱스 캠프는 배송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모바일캠프라 부르는 미니 캠프를 여러 곳 운영합니다. 따라서 모바일캠프에서도 배송을 담당하기 때문에, 모바일캠프로 해당 지역 물건들을 옮기기 위해 오는 대형 트럭으로 배송해야 할 롤테이너를 이동시키는 일도 합니다. 

 

캠프별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이 외에도 자잘한 업무를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피딩 언로딩 알바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쿠팡 피딩 언로딩 알바 후기 : 지원방법 및 하는 일 알아보기!

세척

쿠팡은 신선 제품 배송을 위해 프레쉬백이라고 부르는 보냉백을 사용합니다. 이 보냉백은 일회용이 아니며, 사용 후에는 재수거되어 세척 후 재사용됩니다. 

 

쿠팡 세척 알바는 이 프레쉬백을 주로 세척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보통 4명 또는 3명이 한 조를 이뤄 수행하는데, 세척 전에는 일단 정리되지 않은 프레쉬백을 정리합니다.

 

그리고 정리된 프레쉬백은 세척 기계로 넣어줍니다. 세척이 완료된 후에는 프레쉬백의 물기를 닦아내고, 접어서 팔렛트에 6단으로 차곡차곡 쌓은 후 랩핑합니다. 세척 업무는 이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해서 수행하게 됩니다. 

신호수

쿠팡로지스틱스 캠프 내에서는 대형 차량들이 많이 이동합니다. 이에 따라 신호수가 필요한데요.

 

신호수는 차량 및 지게차가 안전하게 물류를 상하차할 수 있도록 교통 통제를 하며, 작업 차량 주변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의 접근을 통제하는 일도 맡게 됩니다. 

쿠팡로지스틱스 알바 난이도

쿠팡로지스틱스 알바를 고려하는 분들이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는 일반적인 난이도뿐만 아니라 각 공정의 상대적인 난이도일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각자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공정이 상대적으로 더 쉽거나 어려운지를 객관적으로 판단을 내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제가 4가지 공정을 모두 경험하며 느낀 점 및 제 개인적인 공정별 난이도를 적어볼 테이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제가 처음 쿠팡로지스틱스 알바를 했던 것은 소분 업무입니다. 소분 공정이 가장 to가 많기 때문에, 아마 쿠팡로지스틱스 첫 근무라면 해당 공정으로 가실 확률이 가장 높으리라 생각됩니다. 만약 쿠팡 알바 근무 확정이 잘 안 떨어져서 고민이신 분이라면, 소분 공정으로 지원해보는 것도 하나의 팁입니다. 

 

소분 업무에서 맡은 업무는 물건을 배송지역별로 분류 및 적재하는 일이었습니다. 앞서 쿠팡 물건들에는 배송 지역별로 알파벳과 숫자가 나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내려오는 물건 중 제가 담당한 배송지역의 물건들을 집어야 하는데, 알파벳과 숫자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 물건을 많이 놓쳤습니다. 

 

제가 물건을 놓치게 되면, 컨베이어 벨트는 도는 게 아니라, 마지막에 끊겨 있기 때문에 마지막 사람이 있는 쪽에 물건들이 엄청나게 쌓이게 됩니다. 따라서 일의 난이도 보다는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생각에 정신적으로 힘든 것이 더 컸습니다. 

 

물론 일이 체력적으로 쉬웠다는 것은 아닙니다. 주로 가벼운 물건들이 오기는 하나, 한번씩 대용량 음료수 박스나 액체 세제 등이 오면 정말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물건들이 계속해서 내려오기 때문에, 무거운 물건이 지나간다고 해도, 다른 물건들도 빨리 옮겨야 했기 때문입니다. 

 

소분 업무를 적응하는데는 한 3일 정도 걸렸던 것 같고, 다행히 같이 일하는 분들이 다들 오래 일하셨던 분들이라 처음이었던 저를 많이 도와주셔서 좀 빠르게 적응했던 것 같습니다.

 

쿠팡 알바들을 보면 텃세가 있어서 힘들었다는 후기들도 종종 있었는데, 저는 운이 좋았던건진 몰라도 다른 사원분들이 제 배송지역 물건들도 대신 집어주시고 여러모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참고로 소분 업무는 주로 여성 사원분들이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피딩 업무입니다. 해당 업무는 캠프마다 언로딩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해당 공정은 4가지 공정 중 제게 제일 잘 맞았던 공정인데요. 

 

피딩 언로딩 업무의 경우, 차량이 오가는 시간에 바짝 바쁘고 나머지 시간에는 비교적 여유롭게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소분 업무는 일하는 시간 내내 정신 없이 일해야 하는데, 피딩 업무의 경우 소분 보다는 더 힘을 써야 할 일이 많았으나 비교적 여유롭게 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건이 가득 찬 롤테이너를 배송 차량 앞으로 옮기는 것이 주 업무이기 때문에 롤테이너를 옮기는 데 힘이 들지 않은지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시리라 생각되는데요. 무작정 힘으로 끌려고 하면 힘이 들 순 있으나, 몇 번 하다 보면 롤테이너를 끄는 요령이 생겨 여성분이라도 충분히 하실 수 있는 업무입니다. 실제로 피딩 언로딩 공정 남녀 비율은 50대 50입니다. 

 

세척 업무는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일이 쉬워질 수도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세척 업무를 오래 하신 분들과 하게 되면, 아무래도 그 분들은 요령들이 많으셔서 바짝 바쁘게 일하게 쉴 시간이 많습니다.

 

하지만 신규 사원이거나 손이 느리신 분과 같이 작업하게 되면, 정해진 프레쉬백 양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퇴근할 때까지 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호수 업무는 체력적인 면에서는 가장 부담이 적은 업무입니다. 교통을 정리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큰 부담은 없지만, 올바른 판단을 않으면 기사님들과 충돌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총정리하자면, 체력적 측면만 고려한다면 신호수 업무가 가장 쉽고, 그 다음으로는 세척, 피딩이고 소분 업무인 것 같습니다. 

 

체력과 정신적인 부분을 고려할 때, 제 개인적인 경험 상으로는 피딩 업무가 가장 나았고, 그 다음으로는 신호수, 세척, 소분 순이었습니다. 

 

피딩 업무가 신호수 업무보다 낫다는 것이 의아하실 수 있겠지만, 신호수 업무는 가만히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저에게는 지루하고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것은 다 다르기 때문에 공정 선택에 있어 제 경험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쿠팡로지스틱스 알바 급여 및 시간

쿠팡로지스틱스 알바 급여 및 근무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근무 타입 근무 시간 일급
야간조(소분2) 18:00 - 01:00 80,800원
심야조(소분3) 01:00 - 09:00 99,738원
주간조(소분4) 10:00 - 15:00 45,450원

물론 캠프별로 근무 시간이 30분에서 1시간 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해당 표는 참고용으로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쿠팡로지스틱스 알바는 주5일 이상 근무 시, 주휴수당이 지급되며 월에 60시간 이상 일할 시 4대 보험이 필수 가입 대상입니다. 따라서 직장인 투잡으로 하시는 분들은 이 점 고려하셔서 근무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쿠팡의 한 주는 일요일부터 차주 토요일까지입니다. 또한 쿠팡은 주7일 근무가 불가하며, 주 6일까지 근무가 가능합니다. 주 6일 근무 시에는 특별 수당 및 만근 수당도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자세한 내용은 채용팀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쿠팡로지스틱스 알바 신청

쿠팡로지스틱스 아르바이트는 아래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 시 필요한 정보는 이름과 전화번호 정도입니다. 해당 링크를 통해 지원을 완료하면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채용 관련 연락을 받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쿠팡 알바 신청 바로가기 >>

 

마치며

지금까지 쿠팡로지스틱스 아르바이트는 정확히 어떤 일을 하며, 업무별 난이도는 어떤지, 그리고 알바 신청 방법까지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일의 난이도가 엄청나게 힘든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갑자기 급전이 필요할 때 쿠팡 알바만 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월에 7일만 나간다고 해도 심야조 기준 70만 원은 거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계속 강조해 드렸듯이, 개인마다 일의 체감 강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쿠팡 아르바이트를 처음 가시는 분들은 짧은 근무 시간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시간을 늘려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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