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간판들을 보면 ~의원, ~ 병원, ~내과 의원, ~의원 내과 등 다양한 종류의 병원 간판을 보셨을 겁니다. 일반인 시점에서 보면 그저 다 같은 병원으로 보이지만 각기 다른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병원 가기 전 반드시 알고 가야 할 병원 간판들의 비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의원? 병원? 차이가 뭐야?
병원과 의원을 구분하는 기준은 병상의 수에 있습니다. 병상수 기준을 30개로 두고 30개 이상이면 병원, 30개 미만은 의원이라 명시하는데요. 다시 말하자면 30명 이상의 입원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면 병원이고 의원은 30명 미만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으며 병원보다 규모가 작고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작은 시설이라 보시면 됩니다.
전문의, 일반의 병원 구분 방법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부분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우선 전문의와 일반의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의사'는 의과대학 6년을 졸업하고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해서 의사 면허를 취득하면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고시까지 합격한 사람을 일반의사 혹은 일반의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전문의사는(일명 전문의) 위의 과정을 거쳐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수련의 과정과 전공의 과정을 거친 후 다시 전문의 시험에 합격해야 전문의 자격이 주어집니다. 따라서 전문의가 훨씬 해당 과목의 의학지식이나 경험의 정도가 높다고 볼 수 있지요.
그러면 모두들 일반의사보다는 해당 과목의 숙련도가 높은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싶으실 텐데요. 일반의원인지, 전문의원인지는 간판만 보고도 아주 간단하게 구별이 가능합니다.
의료법에는 전문의만 의원 앞에 전문 과목을 표시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따라서 일반의는 절대 의원 앞에 전문과목을 표시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홍길동 내과 의원이라고 함은 홍길동 씨는 내과 전문의입니다. 하지만 홍길동 의원(내과)라고 적혀 있다면 홍길동 씨는 내과 일반의입니다. 가끔 진료 과목의 크기를 작게 해서 잘 안 보이게 만드는 꼼수를 쓰는의원들이 있으니 꼭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해당 의원은 의원 앞에 진료 과목을 적지 않고 의원 글자 뒤에 진료 과목을 적었으니 비뇨기과 일반의입니다. 요즘엔 위와 같은 꼼수를 쓰는 의원들이 굉장히 많으니 의원에 가기 전 꼭 간판을 유심히 살피신 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일반의도 같은 의사이기 때문에 전문의만큼 진료를 잘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인턴 4년간 대학병원에서 배운 학문의 깊이는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전문의는 일반의가 경험하지 못한 레지던트 4년 동안 굉장히 많은 숙련도가 쌓이게 되죠.
하지만 일반의원을 가냐, 전문의원을 가냐는 본인의 선택이니 의원을 방문하게 될 때 해당 내용을 참고 정도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일반의와 전문의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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