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아직까지 생수를 마트에서 사 드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사 먹는 물이라고 절대 안심하셔서는 안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먹는 샘물 중 50%가 '수질 부적합'으로 판정되어 한창 이슈였는데요. 아직까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오늘은 부적합/적합 판정을 받은 생수 리스트를 정리하여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수질기준은 원수와 먹는 샘물 2가지를 검사하게 되는데요. 원수는 생수를 만드는 원료로 지하수를 의미하며, 먹는 샘물은 여과장치를 거쳐 병입까지 한 물을 의미하는데 둘 중 하나라도 부적합이 나오면 생수로 유통되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즉, 2가지 기준을 모두 통과하여야 시중에 유통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지요.
2020년 기준, 먹는물 제조업체는 61곳, 생수 브랜드는 169곳으로 한 제조업체에서 상표만 다르게 가져와 OEM 방식으로 판매되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중 최근 6년간 수질부적합으로 적발된 제조 업체가 무려 28곳이나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질기준 부적합 제조업체들에 대한 처벌이 워낙 솜방망이 수준이라 계속해서 나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요. 너무나도 안일한 관리 감독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질부적합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으나, 예로 대장균 수치가 높은 물을 섭취할 경우에는 설사나 위장관의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이온별로 중금속이 더 함유되었을 경우 해당 문제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에 소비자들은 수질 부적합 물을 피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좋을까요? 환경부는 홈페이지에 수질부적합으로 적발된 업체를 적발된 시점으로부터 4개월 간 공개한 뒤 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기준, 공개된 업체 리스트는 아래 환경부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생수를 자주 사드시는 분이라면 건강을 생각하셔서 구매하시기 전에 꼭 취수원과 제조사까지 꼼꼼하게 살피시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믿고 드셨을 생수가 부적합으로 먹으면 안되는 식수였다니 참 어이가 없으실텐데요.
안일한 관리 감독 때문에 계속해서 부적합 업체가 판을 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방 개선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니 그 전까지는 소비자분들께서 정기적으로 환경부에 접속하여 수질부적합판정 업체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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