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 자동차에 타게 되면 가장 먼저 히터를 키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히터도 그냥 틀기 보다는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자동차 수명과 운전자 건강에 도움이 되고 연비를 줄이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가장 효율적인 자동차 히터 사용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히터는 시동을 켜고 최소 2~3분 뒤에!
히터는 뜨거운 엔진을 식힌 열로 작동하는 원리입니다. 시동을 걸고 바로 히터를 틀게 되면 찬바람이 먼저 나오게 되는데요. 이 경우에는 엔진 효율이 떨어져 연료 소모가 많아집니다. 따라서 연비를 생각하여 히터를 작동한다면 시동을 켜고 최소 2~3분 후에 트는 것이 좋으며, 졸음 운전을 생각한다면 차내 최적 온도인 23도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바람의 방향은 다리 쪽으로 강하게!
바람의 방향은 다리 아래 쪽으로 강하게 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김서림을 막기 위해 유리 방향으로 강하게 틀게 되면 적은 히터로 보다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히터를 오래 틀면 피부 건조함을 느낄 수 있으니 중간 중간 환기를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를 자주 해도 습기가 자주 생긴다면 부동액 누수가 의심되니 꼭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풍량 세기는 최대한 강하게!
히터를 강하게 키면 연비에 좋지 않다는 잘못된 상식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히터의 세기는 연비와 직접적인 상관이 없으니 내부 공기순환으로 최대 풍량으로 히터를 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온도를 높이고 난 후에는 장거리 주행 시 졸음 운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외기순환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겨울철 자동차 히터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자동차 주행 후 최소 3분 뒤에 히터를 작동해주세요.
- 실내 적정온도는 약 23도로 유지해주세요.
- 히터 사용 시, 30분 ~ 1시간 간격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 해주세요.
- 주기적인 필터 교환 및 송풍구 청소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해 주세요.
해당 포스팅을 참고하여 차량 내 공기 질 관리 및 운전 예방을 위한 환기 등을 숙지하여 재미난 겨울철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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