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거주자라면 계약 만료일마다 이사는 큰 부담으로 다가왔을텐데요. 짐을 모두 옮겨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물론, 비용도 만만치 않아 부담이 심하셨을 겁니다. 금리를 비롯하여 물가까지 오르면서 이사 비용도 예외 없이 올라서 날이 갈수록 서민들의 이사 비용 부담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푼이라도 이사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꿀팁 4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사 성수기는 무조건 피하자!
주말이나 손 없는 날은 이사의 성수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손 없는 날의 경우, 음력 달력 기준 끝 수가 0이나 9가 되는 날은 말하는데 귀신이 돌아다니지 않아 사람에게 길한 날이라 여겨져 예전부터 가장 선호되어오던 이삿날입니다.
하지만 주말이나 손 없는 날의 경우 이사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배로 몰리기 때문에 보통날에 비해 최소 10만 원 ~ 20만 원 가까이 비용을 더 주어야 하는데요. 손 없는 날은 미신에 불과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주말이나 손 없는 날은 피해 이사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사 1~2달 전 미리 여러 용달업체 견적 받기
이사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사 전문업체도 굉장히 많아졌는데요. 그로 인해 이사 업체 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같은 조건이라도 비용이 조금씩 상이해졌습니다. 따라서 이사가 결정되었다면 아무리 귀찮더라도 미리 최소 3군데 이상 비교 견적을 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견적은 지역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것도 좋고, 요즘에는 당근마켓 이사 제휴 업체도 많이들 이용한다고 합니다.
사다리차, 입주청소, 에어컨 설치 등 추가 비용을 꼭 확인하자!
이사를 하게 되면 의외로 기본적인 비용 외에도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사다리차 이용료, 입주청소비, 에어컨 설치비 등이 있는데요. 우선 사다리차의 경우 각 층별로 가격 차이가 나는데 층이 높을수록 이용료가 비싸게 측정됩니다. 많게는 20만 원 정도까지 차이가 나기 때문에 미리 추가 발생 비용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주청소는 평당 1만 원 정도 비용이 일반적인데요. 직접 청소를 하게 되면 국민 평수 기준 20~30만 원 정도의 금액을 절약할 수 있으니 이사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직접 청소를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의 에어컨 설치의 경우 철거 및 재설치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전자제품 중 하나입니다. 사설업체를 이용할 경우, 에어컨 공식 서비스센터에 비해 약 10만 원 정도 비용을 아낄 수 있는데요. 사설업체를 이용하여 설치했다면 추후 공식 AS가 안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사설 업체 이용 시 미리 AS 유무를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삿날은 입주하는 날로 맞추자!
이사를 할 때 날짜가 안 맞게 되면 부득이하게 짐을 빼는 날과 들어가는 날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 보관이사를 해야 하는데요. 보관이사의 경우 일반이사와는 다르게 일을 2배로 하게 되기 때문에 비용이 1.5배에서 많으면 2배까지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이삿날은 가능하면 입주하는 날로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이사비용을 줄일 수 있는 4가지 꿀팁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혹 이사하시게 된다면, 해당 내용들은 꼭 기억하시어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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