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일반 냉장고의 경우에는 성에가 끼는 경우가 잘 없지만, 김치냉장고나 소형 냉장고 사용 시에는 성에가 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성에가 끼게 되면 열전도율이 떨어져 냉장보관의 효율이 안 좋아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성에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성에를 잘못 제거하게 되면 폭발의 위험까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잘못 관리하면 폭발을 일으킬 수도 있는 김치냉장고 성에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김치냉장고에 성에는 왜 끼는 걸까?
공기의 수분이 차가운 김치냉장고 속 공기와 만나면 김치냉장고 안쪽 벽면에 성에가 생길 수 있는데요. 특히 뚜껑씩 김치냉장고는 벽면을 직접 냉각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공기 속 수분이 차가운 벽면에 닿아 성에가 생기기 쉽습니다. 이것은 김치냉장고의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입니다.
잘못된 김치 냉장고 성에 제거는 폭발 위험이!
김치냉장고에 낀 성에를 제거하기 위해 칼이나 송곳과 같은 날카로운 물건으로 성에를 제거하다 냉매관을 건드리게 되면 냉매가스가 새어나와 정전기 등 기타 점화원에 의해 폭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에는 절대로 날카로운 물질로 제거해서는 안됩니다.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성에를 제거하는 분도 계신데요. 드라이기를 쓰게 되면 내부의 냉각 팬이나 다른 장치들이 망가질 수도 있으며 오랫동안 드라이기로 성에를 녹이게 되면 이 또한 화제를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안전하게 성에를 제거할 수 있을까?
성에를 제거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은 그냥 전원을 끄고 잠시 기다리는 것입니다. 제조사에 의하면 10분 동안 전원을 끄고 기다렸다가 김치냉장고 벽면을 닦아주면 성에가 완벽하게 제거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성에가 조금 생겼을 시에는 플라스틱 등 부드러운 주걱을 이용하여 살살 긁어내주면 성에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다수의 많은 분들이 성에 제거시 칼로 제거하셨던 경험이 있으셨을텐데요. 무심코 했던 행동이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해당 내용 기억하시고 꼭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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