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명치료 거부 신청자가 200만 명이 넘어섬에 따라, 등록 기관이 점점 추가되어 이제 집 주변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노인복지관 등에서도 손쉽게 신청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연명치료 거부 신청 방법 및 신청 기관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연명치료란 무엇인가?
연명치료는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의 임종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시행되는 치료입니다.
이에는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체외생명유지술, 혈압상승제 투여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치료는 환자의 생명을 연장하는 데만 목적이 있을 뿐, 회복 가능성은 없습니다.
연명치료 거부란?
연명치료 거부는 환자가 스스로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미리 표명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환자가 임종 과정에서 불필요한 고통을 피하고, 자신의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입니다.
연명치료 거부 신청 방법
연명치료 거부를 위해서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 절차를 따릅니다:
- 등록기관 방문: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을 방문합니다.
- 상담원 설명 청취: 상담원의 설명을 듣고, 필요한 정보를 숙지합니다.
- 의향서 작성 및 등록: 신분증을 지참한 후, 본인이 직접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합니다. 이 과정에서 언제든지 의향서를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습니다.
연명치료 거부 동의서 작성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작성할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등록기관에서 상담을 받은 후 작성해야 법적 효력을 가집니다. 작성된 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되어, 필요 시 효력을 발휘합니다.
효력 및 철회 방법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됨으로써 법적 효력을 가지게 됩니다. 다만, 신청자는 언제든지 자신의 의향서를 철회하거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
철회 및 수정을 원할 경우, 다시 등록기관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경우, 작성자 본인에 한해 아래 사이트에서 조회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면 어떤 효력이 있나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함으로써, 환자는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연명치료를 피할 수 있습니다.
- 철회는 어떻게 하나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등록기관을 다시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통해 연명치료를 거부하려는 의사를 명확히 남길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존엄한 죽음을 준비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의향서를 수정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명치료 거부 관련 사항은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결정입니다. 그러므로 신중하게 고려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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