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누구나 세탁을 분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옷 쉰내가 나는 경험을 하셨을 텐데요. 빨래, 옷 쉰내는 섬유에서 발생하는 각종 미생물로 인한 부패성 악취이기 때문에 세제를 넣고 세탁하는 것만으로 냄새를 잡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옷 쉰내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을까요? 오늘은 옷 쉰내 제거 및 땀냄새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빨래 옷 쉰내는 왜 나는 걸까?
빨래 옷 쉰내를 유발하는 원인은 너무나도 많은데요. 대표적으로는 '젖은 채로 쌓아둔 빨랫감'이 있습니다. 땀에 젖은 옷이나 사용한 수건을 그대로 쌓아서 방치하게 되면 각종 부패균이 서식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 만들어 집니다. 이때 세균과 곰팡이균 등이 생겨나면서 각종 악취를 유발하는 것입니다.
세탁기 세탁조를 오랫동안 청소하지 않았을 시에도 심한 악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의 경우 클리너를 통해 주기적으로 청소하거나 분해 청소를 가끔 해주어야 합니다. 청소를 소홀히 하였을 시에도 각종 먼지나 세균 등이 생겨 이 역시 악취로 이어지게 됩니다.
옷 쉰내 어떻게 하면 확실하게 잡을 수 있을까?
첫 헹굼 시에 베이킹 소다를 한 스푼 넣어보세요.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베이킹소다의 이 성분은 쉰내를 없애주고 세균 번식을 막아준답니다. 또한 세탁 바구니에 빨래를 담아 둘 때 베이킹소다를 군데군데 뿌려놓는 것도 한 가지 꿀팁이랍니다.
다음으로는 '과탄산소다'를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과탄산소다는 물에 넣으면 탄산나트륨과 과산화수소로 분해되는데 알칼리성인 탄산나트륨이 세탁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따뜻한 물에 과탄산소다와 세제를 조금 넣어 1~2시간 담가두었다가 세탁기에 돌려보세요. 쉰내를 잡아주기는 물론 빨래도 더 깨끗하게 된답니다.
마지막 팁은 '청바지와 수건을 함께 세탁하지 않기'입니다. 청바지의 거친 표면과 수건 올이 만나 마찰이 생기면 수건 올이 쉽게 풀릴 수가 있는데요. 이때 섬유 조직이 풀어진 수건은 세균이 더 잘 번식하는 환경이 된답니다. 따라서 청바지와 수건은 되도록이면 따로 세탁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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