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 1억 원을 모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목표입니다. 일반적으로 1억 원을 모은 후에는 돈 모으기가 더 쉬워지고, 재테크의 선택지도 넓어져 경제적으로 더욱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 때문인데요.
1억 원을 모으기 위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투자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투자를 위한 목돈을 모으기 위해 적금이나 예금 풍차돌리기와 같은 안정적인 방법을 선호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1억 원을 모으기 위해 매달 얼마씩 몇 년을 모아야 하는지 계산해 보고,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추천 적금 상품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억 원 모으기, 얼마나 걸릴까?
사회초년생 기준으로 1억 원 모으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1억 원을 모으기 시작하는 시기는 사회초년생 때가 많습니다. 사회초년생의 평균 연봉이 3,200만 원 수준이라고 할 때, 개인의 소비 습관이나 생활비에 따라 모으는 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년에 1억 원을 모으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목표이지만, 5년, 10년이라는 기간을 두고 차근차근 모아나가는 것은 가능합니다.
목표 기간에 따른 저축 계획
1억 원을 모으기 위해 매달 얼마를 저축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여기서는 매달 일정 금액을 적금하는 방법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10년에 1억 원 모으기
- 매달 저축 금액: 약 83만 원
- 총 적립 금액: 1억 원
- 이자 수익: 약 1,600만 원 (연 이자율 2.5% 가정 시)
10년에 1억 원을 모으는 것은 가장 보수적인 방법으로, 매달 저축하는 금액이 부담스럽지 않아 누구든지 도전해볼 만한 수준입니다. 이 방법은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저축할 수 있는 안정된 직장인에게 적합합니다.
5년에 1억 원 모으기
- 매달 저축 금액: 약 166만 원
- 총 적립 금액: 1억 원
- 이자 수익: 약 800만 원 (연 이자율 2.5% 가정 시)
5년에 1억 원을 모으는 방법은 사회초년생에게도 현실적인 목표입니다. 다만, 매달 166만 원이라는 금액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어, 생활비와 저축의 균형을 잘 맞춰야 합니다.
3년에 1억 원 모으기
- 매달 저축 금액: 약 277만 원
- 총 적립 금액: 1억 원
- 이자 수익: 약 480만 원 (연 이자율 2.5% 가정 시)
3년 안에 1억 원을 모으려면 매달 277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저축해야 합니다. 이는 대부분의 사회초년생에게는 상당히 도전적인 목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연봉 직종에 종사하거나 부수입이 있는 경우에는 도전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1억 원 모으기 적금 추천
1억 원을 모으는 이유는 사람마다 각기 다른 이유가 있을 텐데요. 아무래도 목돈이 없는 상황이니, 공격적으로 투자를 했다가 원금 손실이라도 나면, 어지간히 곤란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겁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시드가 모이기 전까지는 안정적으로 적금으로 돈을 불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일 텐데요. 조금이나마 더 높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몇 가지 적금 상품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금리는 은행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청년이라면 무조건 청년도약계좌부터!
청년도약계좌는 정부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금융상품입니다. 일정 소득 이하의 청년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일정 비율로 기여금을 지원하여 자산 형성을 돕습니다.
5년간 유지하면 원금에 이자수익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 대상이며,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액이 7,500만 원 이하이어야 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서민금융진흥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금리 높은 적금
청년도약계좌는 최대 70만 원 한도로 납입할 수 있어, 추가로 더 돈을 모으고자 하는 분들은 추가 적금을 알아보실 텐데요.
일반적으로 적금 상품은 1금융권보다 2금융권에서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금융권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천 만 원까지는 예금 보호가 가능하니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금융권에서 제공하는 높은 금리의 적금 상품을 잘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이벤트 및 조건에 따라 1금융권에서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이 있으니, 1금융권과 2금융권 모두를 비교해 보고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웰컴저축은행 - WELCOME 첫거래우대 m정기적금
- 금리: 최고 연 7.0%
- 가입 기간: 12개월
- 월 납입금액: 1만 원부터 최대 20만 원까지
웰컴저축은행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7%의 우대 금리를 제공합니다. 기본 금리는 3.7%로,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금리가 더욱 높아집니다.
국민은행 - KB 스타퀴즈왕적금
- 금리: 최고 연 10.0%
- 가입 기간: 100일
- 월 납입금액: 최소 1천 원에서 20만 원까지
이 적금은 1금융권에서 제공하는 상품 중에서도 매우 높은 금리를 자랑합니다. 기본이율 연 2%에 다양한 이벤트와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10%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워킹적금/건강적금
- 금리: 목표 걸음수 달성 시 평균 연 10%
- 가입 기간: 평균 1년
- 주요 조건: 일일 걸음수 충족 시
마지막으로 추천해드릴 적금은 '워킹 적금' 혹은 '건강 적금'입니다. 이러한 적금 상품들은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1금융권은 물론, 2금융권에서도 많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적금 상품들은 보통 기본 금리가 2% 정도이며, 1년 동안 걸음 수 목표를 달성하면 최고 연 10%까지 금리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은행들도 이에 발맞춰 다양한 건강 관련 적금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일일 1만 보를 걷는 것이 달성 조건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본인의 주거래 은행에서 이러한 워킹 적금 또는 건강 적금을 제공하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높은 금리의 이자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금리 높은 적금 상품들이 있으니, 네이버 금융 등에서 비교해 보시고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1억 원이라는 목돈을 모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목돈을 모으는 데 있어 높은 수입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돈을 모으느냐입니다.
실제로, 높은 연봉을 받으면서도 저축을 많이 하지 못하는 사람과, 평균적인 연봉을 받지만 알뜰하게 모아 많은 돈을 모은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 테이크아웃 커피를 사먹는 대신 회사 탕비실을 이용하는 등의 작은 절약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작은 지출을 '푼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푼돈들이 모여 결국 큰 돈이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작은 습관들이 모여 큰 재정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또한, 저축을 할 때는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한 달, 두 달 열심히 모으다가도 중간에 포기하면 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금 상품을 선택할 때는 자신의 생활 패턴과 맞는지, 목표 기간에 맞게 설정했는지 잘 검토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재정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과정에서 절약과 저축 습관을 길러 나가길 바랍니다. 1
억 원을 모으는 것은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재정적 독립과 안정적인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이 목표를 꼭 이루셔서 경제적으로 더욱 안정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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